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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노년 건강한 공동체

일본

 

지은이    김수영.장수지.진재문.황재영.문경주

옮긴이    

사    양    반양장    150x210    281쪽

ISBN       978-89-85493-18-5

정    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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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령자경제활동 정책과 제도는 어떻게 고령화에 대처하고 있는가.

평생현역을 실현하고 있는 일본 고령자들의 균형 잡힌 일과 삶!

 

“건강한 노년은 경제적 소득으로 완성되는가?”

준비 없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우리 사회에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에 대한 대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초고령 사회를 위한 행복한 노년’ 시리즈 3권인 이 책이 그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노년기 사회참여의 목적에 근거해 일본 고령자들의 경제활동을 위한 정책과 제도, 고령자들이 취업해 있는 기관의 특성과 내용, 참여 고령자들의 활동 등을 폭넓게 살펴본다. 노후 경제활동의 지원주체가 공공인지 비영리민간인지 영리민간인지, 사업의 성격에 따라 수입이 목적인지 사회공헌이 목적인지 등의 관점에 따라 여러 사업들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첫째, 일본 노인들에게 노년기 일이란 어떤 의미인지, 둘째, 초고령사회 일본이 고령자들의 경제활동을 위한 법률을 어떻게 수립해 적용하고 있는지, 공공과 민간에서 고령자 고용을 지원하는 체계와 역할을 일본의 전문가들에게 알아보았다. 2부에서는 공공, 민간, NPO로 구분한 경제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소개하였다. 특히 고령자들의 경제활동이나 관련 정책을 조언해 줄 전문가를 섭외해 심도 있게 살펴보았다. 또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공․비영리․영리 조직별 기관과 기업을 추천받아 고령자들과의 인터뷰도 실었다. 이 책의 주제인 ‘경제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특히 연공서열식 조직문화인 일본의 사례는 인구의 20%가 노인인구인 우리 사회가 직면한 상황을 예측하고 보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노년의 일과 삶은 균형 있게 완성될 수 있는가?"

 대다수의 국가가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준비되지 않은 채 고령화를 빠르게 맞고 있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대책을 고민해 온 저자들이 ‘초고령 사회를 위한 행복한 노년 시리즈’ 3권인 ‘일본편’을 내놓았다. 후발국가로서는 먼저 고령화에 대처해 오고 있고 고령자에 대한 가치관이 비슷한 나라의 정책과 제도, 경험을 적절히 수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며 이번에는 일본의 사례에 주목했다. 이 책은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년을 위해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고령자들의 생활과 고용 여건들을 조명한다. 여러 사례에서 보면 그들이 수입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이에 근거해 일본이 시행하고 있는 정책과 제도, 실행 기관의 특성과 사업들은 우리 사회의 여러 변수들을 적극 반영해 참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고령자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을 공공, 비영리민간, 영리민간으로 구분하였고, 비영리민간은 비영리법인, NPO, 협동조합으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특히 각 기관에서 소개한 일터에서 평생현역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고령자들을 두루 만나 일에 대한 가치관, 보수, 일과 생활의 균형 등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고령자들에게 ‘소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여러 사례를 보면 고령자들에게 ‘노년의 일’이란 ‘경제적 수입’과 함께 ‘삶의 활력’, ‘사회적 교류’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본의 정책과 제도가 ‘사회적 참여’에 근거해 마련되어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각종 기관에서는 일을 찾는 노인들에게 적성과 희망에 맞는 직업 소개는 물론, 면접 조언, 직업훈련, 생활지원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의 고령자들은 이런 지원을 통해 다양한 경제 현장에서 소득은 물론, 삶의 보람을 느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소득이 보장된 일도 있고, 소득보다 현역기의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보람 있는 일도 있다. 노년기 체력이나 생활환경에 맞추어 일의 양과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감이 높다. 무엇보다 인터뷰한 일본의 고령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은 여전히 사회의 일원으로서 한몫하고 있다는 자부심이다.

이 책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일자리를 발굴하려면 우선 고령자들의 일에 대한 가치관을 파악하고, 그들뿐 아니라 고용주의 이해를 이끌어낸 사회적 타협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고령화로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오늘날, 고령 노동의 기술력이나 전문성을 활용할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우리 사회에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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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초고령사회 일본의 노년기 경제활동

제1장 초고령사회에의 대응

제2장 활기찬 노년과 경제활동

제3장 고령자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체계

 

PART 2 고령자 경제활동 사례

제1장 일본인의 직업관

제2장 실버인재센터

제3장 협동조합

제4장 NPO

제5장 비영리법인

제6장 민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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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경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12~2017년 경성대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연구단 책임연구원

장수지: 경성대 사회복지학과 부교수, 2012~2017년 경성대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연구단 공동연구원

진재문: 경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012~2017년 경성대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연구단 공동연구원

황재영: 사회복지학 박사, (주)노인연구정보센터 대표이사

문경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학술연구교수, 2012~2017년 경성대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연구단 전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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