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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제에서 중소도시의 미래를 보다

프랑스 지방 도시는 왜 활기가 넘칠까

 

지은이    뱅상 후지이 유미, 우쓰노미야 기요히토

옮긴이    조용준, 김윤학, 김인호, 박성진, 염대봉, 유창균, 최시화, 최은수

사    양    반양장    150x210    330쪽

ISBN       979-11-88602-40-7

정    가   15,000원

 

“도시란 무엇인가?”

살기 좋은 도시 1위 앙제가 ‘지방도시 활성화’에 답하다.

 

푸른 잔디 길을 트램이 지나고 광장에는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는 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쇼핑을 즐기는 이들로 상점은 붐비고 카페에 모인 이들은 여유롭다. 화보가 아니라 프랑스의 중소도시 시가지 풍경이다. 하지만 이런 풍경이 사라질 뻔했다. 프랑스인들은 마을만들기에 대한 비전과 철학으로 주차장 같던 광장과 도로, 텅 빈 상점가를 오늘날 활기찬 거리로 만들어냈다.

같은 위기를 겪었던 프랑스의 지방 도시는 우리의 지방 도시와는 달리 지역민과 관광객으로 활기가 넘친다. 프랑스 지방 도시가 고령화, 인구 감소, 지역 산업의 쇠퇴 속에서도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저력은 무엇일까? 이 책은 빈집과 문 닫힌 상점가 등, 우리의 지방 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를 풀어갈 해법을 제시한다.

프랑스의 지방 도시 앙제는 인구가 30만 명이 안 되는 소도시지만 취업은 물론, 자연, 문화, 역사, 교육기관, 소비나 오락 시설 등이 균형 있게 공존해 있다. 앙제 역시 중소도시의 위기를 겪었지만 도시재생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매년 ‘살기 좋은 마을’ 1위를 차지한다.

이 책은 선진국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중소도시 쇠퇴 문제에 대해 ‘프랑스 지방도시의 도시계획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하고 있다. 프랑스의 지방 도시들이 중심시가지로의 접근성을 강화한 도시 교통 제도의 정비, 소규모 상점을 지탱하는 상업 조정 제도, 법과 규제의 정비, 세금제도에 관해 다루고 있다. 중심시가지가 번화해지려면 근거리에 반드시 소비인구가 거주해야 한다. 그에 따른 주택 정책, 지자체가 주도하는 토지정비개발기구와 마스터 어버니스트의 역할, 특히 지방 정치가와 의회, 행정이 협의해 정책을 수립하기까지의 과정과 지역 매니지먼트의 실제는 우리의 지방 도시가 배우고 실천할 만하다.

 

제1장 일본과 프랑스, 지방 도시의 현재

1. 일본 지방 도시의 현황

2. 프랑스 지방 도시들의 활기찬 시가지

제2장 ‘활기찬 지방 도시 시가지’가 되기까지

제3장 ‘도보 생활이 가능한 마을’을 실현하는 교통 정책

1. 보행자 우선 마을 만들기

2. 자전거 정책

3. 버스의 활용

4. 트램과 트램 트레인의 도입

5. 도시와 자동차

6. 도시 교통 계획을 뒷받침하는 구조

7. 누구를 위한 교통인가?

전 스트라스부르 시장 인터뷰

제4장 중심시가지 상업이 교외 대형 상점과 공존하는 구조

1. 프랑스의 상업 조정 제도8

2. 모든 사람에게 매력적인 중심시가지를 위한 활동

앙제 시청 중심시가지 활성화 담당관 인터뷰

제5장 ‘콤팩트 시티’를 뒷받침하는 도시 정책

1. 상업·교통 정책과 연계하는 도시계획

2. 도시의 확산을 막는 주택 정책

3. 주택 개발의 실제

4. 마스터 어버니스트의 역할

마스터 어버니스트 인터뷰

제6장 사회적 합의를 실현하는 정치

1. 지자체의 홍보 전략과 시민 참여·합의 형성

2. 앙제 도시권 공동체의 상점에 대한 대책·공사 중의 보전

3. 공사 중의 주차 대책

4.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지자체의 주도권 발휘가 가능한가?

앙제 도시권 공동체 평의회 의장이자 앙제 시장과의 인터뷰

제7장 프랑스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1. 프랑스에서 배워야 할 전략

2. 일본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전술

 

저자소개

뱅상 후지이 유미: 비즈니스 컨설턴트(일불 이문화경영 매니지먼트). 오사카 출신. 오사카 외국어대학(현 오사카 대학) 프랑스어과 재학 중에 로터리클럽 장학생으로 프랑스로 가서 프랑스 국가교육성의 ‘외국인에 대한 프랑스어 교론 자격’을 취득. 1980년대부터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 각지에 거주하며 통역으로 활동. 2003년부터 프랑스 정부 노동국 공인 사원교육강사로 민간 기업이나 공적 기관에서 ‘일불 매니지먼트 연수’를 기획. 번역감수서로 《진짜 프랑스를 아는 책》(원서방, 2011), 저서로는 《트램과 활기의 지방 도시 스트라스부르의 마을 만들기》(가쿠게이출판사, 2011, 토목학회 출판문화상 수상), 《프랑스에서는 육아세대가 왜 지방으로 이주하는가》(가쿠게이출판사, 2019) 등이 있다. 블로그: http://www.fujii.fr/

우쓰노미야 기요히토: 간사이 대학 경제학부 교수. 효고 현 출생. 교토 대학 경제학부 졸업. 교토 대학 박사(경제학). 일본은행 근무. 영국 맨체스터 대학 대학원 유학, 조사통계국 물가통계과장, 금융연구소 역사연구과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현직. 저서로는 《노면전차 르네상스》(신초신서, 2003, 제29회 교통도서상 수상), 《세계의 LRT》(공저, JTB퍼블리시, 2008), 《경제통계의 활용과 논점》(공저, 도요경제신보사, 2009), 《LRT-차세대형 노면전차와 마을 만들기》(공저, 나리야마토서방, 2010), 《철도복권-자동차 사회로부터의 ‘대역류’》(신초신서, 2012, 제38회 교통도서상 수상), 《지역재생의 전략 ‘교통 마을 만들기’라는 어프로치》(치쿠마신서, 2015, 제41회 교통도서상 수상) 등이 있다.

역자소개

조용준 현. 조선대학교 명예교수

전. 광주도시공사 사장

전. 한국도시설계학회 부회장

김윤학 현. 조선이공대학교 건축과 교수

현.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현. 대한건축학회 정회원

김인호 현. 조선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현.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프랑스 국가공인 건축사 및 프랑스 국가공인 공간디자이너

박성진 현. 목포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현. 한국도시설계학회 이사

현. 광주광역시 경관위원회 위원

염대봉 현. 조선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현. 한국도시설계학회 광주전남지회장

현. 광주광역시 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유창균 현. 목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현. 전라남도·광주광역시 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전. 한국도시설계학회 광주전남지회장

최시화 현. 가온건축사사무소 대표

현. 광주광역시 건축정책위원회 위원

현. 조선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박사과정

최은수 현.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 교수

전. 일본학술진흥재단 연구원

오사카 대학 대학원 일본학 전공 석사,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