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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보전과 신앙

지구환경보전에 대한 신앙적 새로운 접근

 

지은이    마틴 팔머/빅토리아 핀레이

옮긴이    심우경 최진아 안정록

사    양    반양장    152x225    218쪽

ISBN       979-89-85493-48-2

정    가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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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직면해 있는 환경적 울부짖음이 단순히 정보, 지식, 기술의 문제라면 언제든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발이익을 앞세운 국가, 국제단체들의 연계망으로는 지구환경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가치관이나 믿음의 틀을 함께할 수 있는 세계의 주요 종교연합체에 힘을 실어야 한다.

 

30년 이상을 세계 주요 연구소, 과학자, 정부, NGO가 지구의 오염을 분석하고 조사해 왔다. 종과 서식지의 소멸, 열대림 파괴 등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를 여러 매체를 통해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정치인들과 기업가들은 개발이익을 앞세웠고 환경의 위기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결국 수십 년 동안 특별한 운동 하나가 다른 가치관과 틀을 가지고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한 이유가 되었다.

1995년 세계야생물기금 회장인 필립 공이 5개 주요 종교단체인 불교,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 유대교와 함께 지구환경보전연합(Alliance of Religions and Conservation, ARC)을 설립했다. 2000년에 이르러서는 바하교, 도교, 자인교, 신도시킴교, 조로아스터교가 연합해 6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이 단체는 야생물기금, 영국방송협회, 세계은행 등 다양한 단체들과 협조하여 주요 신앙단체가 환경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오염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각종 과학적인 방법, 생태적 접근 등이 시도되었으나 지구환경은 갈수록 악화되었다. 이런 상황을 벗어나고자 서구에서는 환경오염을 신앙적인 방안을 강구해 접근하기에 이르렀다. 이미 예일대학교 Keller 교수, UCLA White 교수, 슈마허 등이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서구의 유일신 종교에서 동양의 다신교 신앙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어 하버드 대학교 세계종교연구소 주관으로 ‘주요 종교와 생태학’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었고, 각 종교단체의 지구생태에 관한 가치관을 파악하고 있다.

이 책은 지구환경보전연합 사무총장인 마틴 파머가 환경보전운동의 경험담과 11개 종교단체가 지구환경보전에 대한 답변을 담은 책이다. 2015년 창립한 세계상상환경학회 회장인 심우경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우리나라 환경정책과 환경지킴이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훌륭한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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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다른 세상들

1. 바뀌고 있는 세상들

2.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3. 마음 바꾸기

4. 미래에 투자

5. 환경을 축복

 

제2부 생태문제에 대한 신앙들의 성명서

6. 도입

7. 바하이교의 신앙

8. 불교

9. 기독교

10. 도교

11. 힌두교

12. 이슬람교

13. 자이나교

14. 유대교

15. 神道

16. 시크교

17. 조로아스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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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팔머(Martin Palmer)는 종교와 지구환경보전연합(Alliance of Religions and Conservation, ARC) 사무총장이고 1986년 필립공과 함께 이 책에서 언급한 많은 일을 착수한 이태리 아씨시 행사를 설계했다. 영국 성공회 신부이며 캠브리지대학교에서 신학과 종교학을 수학하였다. 그는 세계의 많은 종교에 관해 책을 출판했고, 중국의 도덕경, 장자 같은 고전을 번역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공자를 영어로 출간하여 버킹검 궁에서 필립공이 출판기념회를 성대하게 개최해 주기도 했다. 그는 영국 BBC방송국에 종교, 윤리, 역사 문제를 정규적으로 기고한 사람이다.

빅토리아 핀레이(Victoria Finlay)는 ARC에 대언론자문관이다. 그녀는 스코트랜드 성 앤드류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했고, 윌리암, 메리, 버지니아에서 수학했으며 그 후 로이터에서 일했다. 5년 동안 그녀는 홍콩에 있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예술편집자였다. 그녀의 첫 번째 책 색채: 물감통을 통한 여행이 2002년 출간되었다. 마틴 팔머의 부인이다.

 

심우경     고려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농학박사]

고려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환경생태공학부] 부교수, 교수(1988~2015)

고려대학교 환경생태연구소 소장(2007~2009)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조경식물 및 식재설계. 한국정원학; 2015~ ]

LH공사 녹색건축심의위원회 심의위원(2010~ )

세계상상환경학회 창립자 및 회장(2015~ )

최진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환경디자인학 융합전공 졸업[조경학사]. CITES 인턴근무 중.

안정록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환경디자인학 융합전공 졸업[조경학사].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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