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따귀를 때려라

아들과 친구와 벗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지은이    김 규 철

옮긴이    

사    양    반양장    150x210    216쪽

ISBN       979-89-89292-44-9

정    가   12,000원

 

당신은 친구에게 몇 번이나 따귀를 맞아보았는가?

그리고 따귀를 때릴 친구가 몇 명이나 있는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소통의 사전적 의미다. 불통의 부작용은 우리 명치를 짓누르고, 사람은 도구에 지나지 않는 이 시대에 사라져버린 한 가지다. 말은 넘쳐나는데, 어딜 향해 가는지 던져놓은 이만 있을 뿐 듣는 이도, 되묻는 이도 없다. 우리 삶 역시 방향을 잃고 철학은 잊은지 오래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이자,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인 저자가 살기 팍팍한 시대에 놓인 우리 자신의 모습을 날 선 시각에서 바라본 에세이가 나왔다.

소통이 그 무엇보다 고픈 저자는 스마트폰에 갇혀 사는 젊은이들과 그런 자식을 두고 속앓이 하는 동년배 친구, 이 암담한 세상을 살아가며 생각과 뜻을 같이하는 벗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모았다.

첫 번째로, 공부, 취업, 연애의 정답을 찾아 헤매는 요즘 젊은 것(?)들한테 그들 나이엔 정답이 없다며 헛수고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는다. 푸른 잎이 무성할 시기에 열매를 따려는 어리석은 짓을 멈추라 한다. 초점을 잃고 헤매는 불안한 젊은 세대들의 인생이 한 없이 가벼워진 까닭을 이야기해보자 한다.

두 번째는, 가진 것 없이 앞만 보고 달려 온 부모세대들이 자신이 겪은 인생 노하우를 자식들에게 전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식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던 그 사랑을 반성하자고 한다. 정작 자식에게 전할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고 무엇을 위해 살아갈지 이야기한다.

세 번째는, 부조리한 세상에게 뺨맞고 정치권에 상처 입은 영혼을 벗과 함께 달래고자 꺼낸 이야기다. 생각과 뜻이 같다면 나이도, 성별도, 지위도 상관없이 벗이 될 수 있다며, 늘 깨어 있기 위해 서로에게 따끔한 한 마디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끝으로 친구에게 몇 번이나 따귀를 맞았는지, 그리고 따귀를 때릴 친구는 몇 명이나 되느냐는 저자의 물음에 독자들은 어떻게 대답할지 궁금하다.

 

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스마트하면 스투피드해진다 | 퀸카와 킹카 | 잡스, 당신의 죄가 너무 크다 | 노동자와 근로자 | ‘정답’과 ‘틀린 답’그리고 ‘다른 답’ | 공상? 상상? 상식! | 꽃을 보면 꽃이 보인다 | 사랑하고 사랑받기 | 관음증과 노출증 | 사람은 일을 해서 먹고 산다 | 즐길 수 있는 능력 | 벗과 친구 | 변해야 변하지 않을 수 있다

 

친구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사랑이 저지르는 폭력 | ‘아들을 위한 기도’유감 | 내 자식의 따귀를 때려라 | 부모님의 ‘존재 이유’ | 우리가 남이가? | 역사는 되풀이될 수 있다 | 피해자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 | 당신이 화내면, 세상은 | 화 좀 더 낼 걸? 분노할 걸!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가 | 공부에는 때가 없다 | 나이 듦은 노하우다 | 멋진 중산층

 

벗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정의’때문에 불행하다 | 거짓말이 시작되는 곳 | 경쟁 아닌 경쟁 | ‘3꼼수’가 일상화된 세상 | 약속은 지키지 않는 것 | 짝퉁 대한민국 | 한글날은 왜 공휴일이 되었을까? | “4My name is Khan. I’m not a terrorist.” | 물타기 3단계 | 여당만 물타기를 하는가 | 노예는 저항하지 않는다 | 수박은 겨울에 나는 과일 | 응답하라, 1984!

 

​김규철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1998~현재)

충북참여연대 홍보편집위원장/상임이사

제일기획 근무(1982~1998)

광고PR실학회 이사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 이사

한국디자인지식학회 이사

동양예술학회 이사

<저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왜 문화정체성인가(2014, 미세움)

광고창작기본(2013, 서울미디어)

광고홍보 실무특강(2007, 공저, 커뮤니케이션북스)

생각 있는 광고이야기(2006, 이퍼블릭)

광고 크리에이티브(2000, 서울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