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현대 교회건축

신학적 전례적 원칙

 

지은이    김 정 신

옮긴이    

사    양    반양장    188x257    288쪽

ISBN       978-89-85493-63-5

정    가   18,000원

 

세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족과 국가의 고유한 건축물이 그 문화의 척도가 되어 왔고, 그것은 기술만이 아닌 문화적 유산과 자산으로 여겨졌다. 근대 이전까지의 서양 건축사는 교회건축양식을 중심으로 흘러왔을 뿐 아니라 현대에서도 그 정통성과 역사성의 최후의 보루로 인식되고 있다. 그간 한국의 근․현대건축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던 우리의 교회건축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일고 있다. 하지만 건축설계 과정에서 겪는 성직자․신자․건축가․미술가 간의 갈등과 오해, 공유할 수 있는 공통 언어와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능적․예술적․상징적 가치를 두루 갖춘 교회건축을 찾아보기 어렵다. 참다운 교회건축을 위해서는 우리의 문화에서 그리스도교적 전통을 새롭게 이해하고 유럽의 현대 교회건축과 그 바탕이 되는 신학적․전례적 원칙을 되새겨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보다 앞서 과학시대에 들어서면서 세속화와 다원화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분리되었던 교회와 종교미술, 건축이 재통합을 시대하였던 유럽의 현대교회의 경험은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문헌에 대한 건축적 해석은 건축의 문제를 전례와 신학을 통해 접근했기에 성직자, 신자, 건축가, 미술가 간의 상호이해와 협력,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제1부 유럽 현대 교회건축을 찾아서

전통과 양식의 모방(19~20세기 초 교회건축의 흐름)

새로운 재료와 구조의 탐구

전례운동과 그 영향

성미술운동과 그 영향

표현주의

루돌프 슈바르츠와 도상학

뵘부자의 교회건축

영국에서의 실험

20세기 후반의 교회건축

제2부 제2차 바티칸공의회와 교회건축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배경과 의도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의 전례변화

교회건축의 변화와 비판적 검토

재검토와 전망

제3부 현대 가톨릭 전례공간의 계획지침

가톨릭 전례공간의 계획지침

성단의 의미와 구성요소

제대

제대주변의 성물과 기물

성체보존의 장소

회중석의 구성

세례소

고해소

기타 전례를 위한 설계지침

 

김정신

1952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가톨릭 성당건축의 수용과 변천과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해군본부 시설감실과 한국환경설계연구소에서 실무를 익히고, 영국 Bath대학(1990년), 일본 京都대학(1997년 단기)에서 연수하였다. 1980년부터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회건축과 한국근대건축사, 문화유산보존에 대한 작품과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영암시종공소(1998), 약현성당 복원(2000), 북한 KEDO종교동(2001), 송현성당(2004) 등이 있고, 가톨릭미술상(2005), 대한건축학회 특별상 남파상(2005), 소우 저작상(2009), 한국건축역사학회 송현논문상(2011), 한국색채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문화재청과 서울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