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이 있어 삶은 의미가 있다
역경의 심리학 증보개정3판
지은이 정 인 석
옮긴이
사 양 반양장 152x225 358쪽
ISBN 979-89-89292-61-6
정 가 15,000원
인생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는 어떤 경우에도 의미가 있다
트랜스퍼스널 심리치료란 인간 내면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고 자기를 긍정하며 자신을 초월한 사고방식을 길러 역경을 극복하는 심리치료법이다. 우리나라 트랜스퍼스널 심리학계를 이끈 저자가 일반 대중들이 긍정적인 삶의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될 책을 내놓았다. ‘어떤 역경에도 의미가 있다’는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적인 발상을 중심으로 현대인이 겪고 있는 좌절과 무기력, 불안, 공허를 치유한다.
저자는 인생이란 문제해결의 연속적인 과정이라며 혼자만이 문제를 안고 있다는 생각부터 버리라고 조언한다. 인생의 역경은 백신과도 같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면 그만큼 성숙해지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행복한 인생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인생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무엇을 배우며 어떤 메시지를 얻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생활태도를 ‘자기 중심’에서 ‘의미 중심’으로 전환하는 실천법을 제시하고, 인생 최후의 문제인 ‘죽음’에 대해서도 마주한다.
이 책은 7개 장으로 나누어 삶의 의미를 찾는다. 서장은 이 시대를 의미 있게 살기 위하여 역경의 의미를 찾는다. 제1장은 자기의 한계를 초월하는 트랜스퍼스널 심리치료를 알아본다. 제2장은 빅토르 프랑클과 켄 윌버에게 삶의 의미를 찾는 법을 배운다. 제3장은 칼 로저스, 유진 젠들린, 알프레드 아들러에게 자기의 취약점과 마주대하는 용기를 얻는다. 특히 실패가 용납되지 못하는 사회에서 실패가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제4장은 아놀드 민델에게 인생의 어두운 소리를 듣는 법을 배운다. 제5장은 엘리사베스 퀴블러 로스에게 인생의 과업을 끝내고 맞이하는 죽음을 바라보는 자세를 배운다.
이 책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세대에게 깨달음을 통해 자기 변혁과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역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이유를 찾아 긍정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가 될 것이다.
서장 어떤 인생의 역경에도 의미는 있다
이 시대를 의미 있게 살기 위하여
제1장 트랜스퍼스널 심리치료법이란 무엇인가
그 정의·치료방법의 틀·치료자의 자세·기본가설
제2장 삶의 의미를 찾는다
어떤 경우라도 인생에는 의미가 있다 … 빅토르 프랑클
인간 생사의 의미는 우주의 자기진화의 흐름 속에 있다 … 켄 윌버
제3장 자기의 취약점과 마주 대한다
약점을 토로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도 살아가는 능력의 하나이다 … 칼 로저스
약한 나, 무능한 나, 어떤 나도 소중한 나 … 유진 젠들린
용기를 주지 못하는 사회 … 알프레드 아들러
제4장 인생의 어두운 소리를 듣는다
번뇌와 문제는 인생의 중요한 메시지 … 아놀드 민델(1)
인간관계의 트러블은 또 한 사람의 자기의 과제 … 아놀드 민델(2)
질병의 심정, 증상의 호소에 귀를 기울인다 … 아놀드 민델(3)
제5장 죽음을 직시한다
혼수상태는 인생을 완수하는 최후의 기회 … 아놀드 민델
이 세상에서과업을 끝냈으면 우리는 몸을 벗어 던진다 … 엘리사베스 퀴블러 로스
종장 인과론과 목적론의 관점에서
보이지 않는 차원에 이르는 두 가지 접근
정인석
1929년 10월 16일(음) 전남 강진 병영(兵營)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대학교에서 문학사(교육학 전공), 교육학 석사학위(교육심리학 전공)를, 한양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대학교,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외래교수, 명지대학교에서 교수 및 사회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 트랜스퍼스널 학회 고문으로 있다.